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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안규영 데뷔 첫승' 두산, SK 주말 3연전 싹쓸이

(잠실=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6-05 20:22 송고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노리는 두산 안규영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2016.6.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성적 38승1무15패를 기록했고, 4연패한 SK는 26승28패를 마크했다.

이날 두산은 민병헌, 김재호, 정재훈, 이현승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줬다. 경기 전까지 5할 승패 마진이 +12로 여유 있었고, 아직 남은 시즌이 길기 때문에 굳이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빠져도 힘이 있었다. 두산은 1회부터 3회까지 매이닝 득점해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잘 쳤고 정수빈은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두산은 이어진 2사 1,3루에서 에반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음 타자 오재원의 타석 때에는 상대 포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에선 허경민이 좌익선상을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3회말에는 첫 타자 박건우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박건우는 시즌 6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써낸 5홈런이었다.

이후 두산은 7회말 상대 실책에 힘입어 3득점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 선발 안규영은 지난 2013년 7월26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045일 만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데뷔 첫 승을 따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려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7안타에 그쳤고 3차례 실책에 발목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