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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가장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는?

경부(하) 안성휴게소 1360원 최저…평균 1388~1424원대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6-06-04 10:36 송고 | 2016-06-06 13:41 최종수정
지난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2016.5.31/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현충일 연휴가 시작되면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급하게 출발하느라 미처 주유소를 들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고속도로 주유소가 유일한 대안이다. 흔히 고속도로 주유소는 일반 주유소 대비 비싼 것으로 인식되지만 알고 보면 서울, 경기 등보다 저렴한 곳이 많다.

4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388~1424원이다.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인 리터당 1427.5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서울(1530원)은 물론 제주(1495원), 경기(1439원), 대전(1429원)보다 저렴하다.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의 경우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해 검색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88원이다. 안성휴게소의 휘발유값이 리터당 136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천안(1374원), 기흥(1379원), 옥산(1383원) 순이다.

경부 상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88원으로 하행선과 같다. 건천휴게소(1368원)가 가장 저렴했으며 이어 양산(1375원), 죽암(1378원) 순이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 대비 다소 비싼 리터당 1398원이다. 문막휴게소가 1356원으로 가장 쌌고, 이어 용인(1372원), 횡성(1372원), 강릉(1326원), 여주(1380원) 등이 저렴했다.

영동 상행선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396원이다. 문막주유소(1356원), 횡성(1365원), 용인(1372원), 여주(1372원) 등의 기름값이 저렴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가격도 경부보다 10원가량 비싼 평균 1420원을 기록했다. 함평천지(1355원)을 비롯해 군산(1355원), 홍성(1395원), 서산(1396원) 순이다.

서해안 상행선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가격은 가장 비싼 1424원이다. 함평천지(1349원)휴게소가 가장 쌌으며 군산(1355원), 홍성(1365원), 서산(1396원) 등의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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