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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이어 남양주 지하철 희생자도 협력업체 직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6-06-01 10:04 송고 | 2016-06-01 10:24 최종수정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주곡2교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부 4명이 숨졌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출동한 경기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추가 매몰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16.6.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주곡2교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부 4명이 숨졌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출동한 경기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추가 매몰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16.6.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작업을 하던 서울메트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건에 이어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진접선 공사현장 사망자들도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폭발사고(추정)로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졌고 부상자(3명 중상, 5명 경상)는 인근 장현 현대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 등 4개 기관에서 구조대원 46명을 투입해 오전 9시50분 현재 구조작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시공사 측은 이날 사고에 대해 “교각 지반보강 공사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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