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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동료 女교감 ‘성추행’ 초등 교장 검찰 송치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2016-05-30 13:59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회식자리에서 여교감을 성추행한 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 A초교 B교장을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B교장은 지난해 9월1일 오후 9시30분께 화성시 동탄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학교에 근무 중인 여교감 C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교장은 당시 1·2차 회식후 노래방에서 가진 3차 회식자리에서 C씨가 노래를 부르자 뒤에서 허리를 안아 들어올리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B교장이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18일 B교장을 직위해제 했다.

도교육청은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 이후 B교장에 대한 정식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l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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