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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책방에 초대합니다"…동서식품 북카페, SNS서 인기몰이

모든 방문자에 커피, 독서환경 무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6-05-30 11:4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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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의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대표제품인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의 제품명을 활용해서 최근 서울 성수동에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을 개점했다.

모카책방은 개점과 동시에 20~30대 고객들이 몰렸다. 매장을 방문한 이들은 '실제로는 이런 느낌', '방문 후기' 등의 제목으로 SNS에 게재했다.

이는 동서식품이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다. 방문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 한 잔과 카페에 비치된 시, 소설, 수필 등 약 7000권에 달하는 책을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려는 목적을 넘어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이벤트 스토어 '모카다방'을 열고 배우 김우빈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모카골드 커피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쳤다.

모카책방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동서식품은 이에 맞춘 이벤트를 개최했다. 모카책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고객에게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인 배우 이나영, 김우빈과 영화배우 황정민이 일일 모카책방 주인으로 깜짝 방문하는 등 깜짝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직접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카책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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