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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박장순 감독, 세계레슬링 '명예의 전당' 입성… 심권호 이어 두 번째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05-30 10:06 송고
박장순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제레슬링연맹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국제레슬링연맹 홈페이지) © News1
박장순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제레슬링연맹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국제레슬링연맹 홈페이지) © News1

박장순 레슬링 국가대표팀(자유형) 감독이 국제레슬링연맹(UWW/United World Wrestling)이 선정하는 '2016 명예의 전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레슬링협회 측은 30일 "박장순 감독이 UWW가 발표한 2016년 명예의 전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자유형 선수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UWW는 지난 27일 지도자, 여자 선수, 그레코로만형 선수, 자유형 선수 등 항목별 15명을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박 감독은 '남자 자유형 부문'으로 입회했으며 15명 중 아시아인은 박 감독이 유일하다.

대한레슬링협회 측은 "2년 전 심권호(대한레슬링협회 이사)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라고 설명했다.

박장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자유형 74kg)을 목에 거는 등 자유형 최강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 감독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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