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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전 종목 메달 기뻐, 리우까지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5-30 09:54 송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전 종목 메달 획득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뉴스1 © News1 자료사진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국제체조연맹(FIG) 소피아 월드컵 전종목 메달 수확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곤봉(18.550점) 1위, 후프(18.650점) 2위, 리본(18.450점) 2위, 볼(18.550점) 3위에 올랐다.

앞서 28일 펼쳐진 개인종합에서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2, 동 2 등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 인해 8월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 메달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손연재는 소속사를 통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과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용면으로도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일단 올 시즌 처음으로 전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후프에서는 18.650점을 기록, 이 종목 FIG 공인 대회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4월 페사로 월드컵에서 기록한 18.550점이었다.
더 나아가 개인종합에서도 74.200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최근 4연속 월드컵에서 메달을 수확한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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