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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마녀보감', JTBC 금토극 구원투수가 되다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6-05-30 09:30 송고 | 2016-05-30 10:20 최종수정
'마녀보감'이 심상치 않는 화제몰이를 하며 JTBC 금토드라마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화제성이 시청률 상승으로까지 이어지며 연이은 호재를 낳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6회는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 3.6%를 기록했다.
  
'욱씨남정기'가 웰메이드로 호평받으며 동시간대 방송됐던 '기억'을 상대로 선전하면서 극 후반 3%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가파른 시청률 상승이라고 볼 수 있다. '마녀보감'이 이제 막 6회의 능선을 올랐다는 점에서 향후 펼쳐질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힘을 이어받아 시청률 상승 폭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녀보감' 시청률이 3%를 돌파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마녀보감' 시청률이 3%를 돌파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JTBC로서는 오랜만에 시청률 탄력을 받은 드라마가 탄생한 셈. '마녀보감'이 방송되기전 윤시윤, 김새론이라는 라이징 스타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는 한편 타이틀롤로는 다소 약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또 JTBC가 tvN과 동시간대 금토드라마 편성을 잡은 이후 '오 나의 귀신님', '두 번째 스무살',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 tvN 금토극이 화제성과 시청률면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다소 주춤했었다. 이번에도 노희경 작가의 첫 tvN 진출작인 '디어 마이 프렌즈'가 '마녀보감'의 경쟁작으로 떠오르면서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하지만 '마녀보감'은 탄탄한 스토리와 윤시윤, 김새론, 곽시양은 젊은 배우들의 케미와 활약이 돋보이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여기에 염정아, 이성재 등 선배 연기자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판타지 퓨전 사극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마녀보감'은 복수를 시작하는 윤시윤과 김새론의 스토리, 이들과 대적하게 될 염정아의 모습 등 향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시청률 반등으로 힘을 얻은 '마녀보감'이 JTBC 금토드라마 흥행의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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