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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1이닝 퍼펙트…팀은 워싱턴 잡고 2연승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5-29 11:48 송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 AFP=News1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지난 27일 워싱턴전부터 이날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03으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8-4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마이클 타일러에게 5구째 시속 94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다음 타자 벤 르비어에게는 3구째 시속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마지막으로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6구째 시속 86마일(약 138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워싱턴을 9-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26승24패가 됐다. 반면 2연패한 워싱턴은 시즌 성적 29승21패를 써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 6피안타(3홈런) 5탈삼진 4실점했지만 장단 12안타를 퍼부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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