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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G 연속 선발 출장' 김현수, 5G 연속 출루…타율 0.386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5-29 08:45 송고 | 2016-05-29 08:51 최종수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나흘 연속 선발 출장해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10에서 0.386으로 떨어졌다.
전날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으나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행진은 이어갔던 김현수는 이날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3-8로 뒤진 7회초 무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의 초구 시속 95마일(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로써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출장한 경기로 좁히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4경기에서 모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2구째 시속 94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에 1루 땅볼로 돌아섰다.

0-6으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후에는 살라자르의 6구째 시속 96마일(약 15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잡혔다.

1-7로 뒤진 5회초 1사 1,3루에선 살라자르의 4구째 시속 85마일(약 137km) 체인지업을 노렸으나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이후 9회초 1사 후에는 오스틴 아담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는 클리블랜드에게 4-11로 패해 시즌 성적 27승20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26승21패를 마크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1⅔이닝 만에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3자책)하며 조기 강판돼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마크 트럼보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 숙였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살라자르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했고, 13안타를 폭발한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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