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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여자화장실서 몰카 찍은 20대 지적장애인

(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2016-05-28 22:05 송고 | 2016-05-29 13:5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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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충북 충주시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찍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충주시 봉방동 소재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 숨어 들어가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여학생들의 신체를 찍던 A씨(28)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경비가 허술한 점을 이용해 이 학교 화장실에 숨어들어 사진을 찍다가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한 여학생이 이 학교 교사에 이야기하며 교사와 학생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휴대폰에는 여성들의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이 수 십장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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