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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듀엣가요제' 산들의 노래에 승패는 의미없다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6-05-28 07:50 송고
B1A4 산들이 4연승은 좌절됐지만 다시 기회를 얻으면서 또 한 번의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산들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 조선영과 함께 노래했다. 산들X조선영 듀엣은 3연승을 차지하면서 기세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과연 4연승에도 성공할지 기대가 컸다.

산들과 조선영은 3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선곡했다. '버터플라이'라는 곡이 주는 메시지에서 알 수 있듯 두 사람은 노래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이들에게 힘을 받아 3연승까지 거뒀기에 그 힘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했다.

B1A4 산들이 '듀엣가요제'에서 또 한 번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 News1star / MBC '듀엣가요제' 캡처
B1A4 산들이 '듀엣가요제'에서 또 한 번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 News1star / MBC '듀엣가요제' 캡처
특히 산들은 뮤지컬 '삼총사' 공연으로 인해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그냥 말을 할 때도 쉰 목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나 노래를 할 때는 또 달랐다. 산들은 3연승 챔피언답게 지쳐있는 목으로도 멋진 노래를 들려줬다. 조선영 역시 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뛰어난 감성을 보여줬다.

산들과 조선영의 점수는 423점이었다. 당시 순서에서는 1위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이영현X박준형 듀엣에게 밀려 4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혔다. 이로써 산들X조선영은 또 한 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연승은 실패했지만 산들과 조선영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또 다시 찾아왔다. 이날 이들은 희망적인 감성으로 눈물을 자아낼 정도로 감동이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때문에 산들이 이끌어갈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산들이 감동의 노래로 또 한 번의 승리를 챙길지 기대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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