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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양용은, 유럽투어 BMW 챔피언십 1R 공동선두…안병훈 54위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5-27 06:25 송고 | 2016-05-27 08:44 최종수정
양용은(42·KB금융그룹)이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메이저대회 BMW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 1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쳤다.ⓒ News1 DB
양용은(42·KB금융그룹)이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메이저대회 BMW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 1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쳤다.ⓒ News1 DB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메이저대회 BMW 챔피언십(총상금 500만유로) 1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쳤다.
양용은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양용은은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 스캇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 EPGA투어 3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5승을 따낸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이었지만 지난해에 PGA투어 시드를 잃는 등 하향세를 탔다. 마지막 우승은 2010년 유럽투어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거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쾌조의 출발로 기대감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첫 홀에서 이날 유일했던 보기를 범했다.

양용은은 4번홀(파5)부터 6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포효했고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7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은 왕정훈과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4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행진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풀었다. 그러나 9(파4), 10(파3), 13(파4),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결국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인왕 이수민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71위를 적어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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