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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시인의 만남’…남원서 24일 '국악콘서트'

(남원=뉴스1) 홍성오 기자 | 2016-05-18 16:29 송고
박건삼 시인이 24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국악콘서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 News1 홍성오 기자
박건삼 시인이 24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국악콘서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 News1 홍성오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24일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명사들의 이야기와 국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건삼 시인이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 시인은 2008년에 세계적인 이 순례길을 완주하고 2009년 ‘예순 여섯에 카미노를 걷다’를 출간한 바 있다.

박 시인은 KBS 공채 1기 PD로 방송계에 입문해 MBC 기획특집부장, SBS 라디오국장, 세종문화회관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악방송 ‘책이 좋은 밤’을 연출하고 있다.
벼리국악단이 24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국악콘서트에서 연주를 맡았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 News1 홍성오 기자
벼리국악단이 24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국악콘서트에서 연주를 맡았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 News1 홍성오 기자

국악 연주는 벼리국악단에서 맡았다. 

연주될 곡은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함양양잠가’, 청춘들의 꿈을 노래한 ‘청춘팩토리’, 흥겨운 장단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달아’, 태조 이성계의 용맹함을 묘사한 ‘천궁’ 등이다.
2010년 창단한 벼리국악단은 전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표곡 ‘함양양잠가’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제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관객 10명에게는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한 박건삼 시인의 책이 선물로 증정된다.


ohapp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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