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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909억 규모 설문대할망전시관 착공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2016-05-18 11:12 송고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 오전 무사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인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에 대한 착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돌문화공원 조성계획도. © News1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 오전 무사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인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에 대한 착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돌문화공원 조성계획도. © News1

제주돌문화공원 핵심사업인 909억원 규모의 설문대할망 전시관이 착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9일 오전 무사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인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사업에 대한 착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설문대할망전시관은 국비 452억원과 지방비 457억원 등 총 사업비 909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계룡건설산업(대표 한승구)이 시공을 하며,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대표 윤인섭)에서 공사감리를 맡았다. 

주요 시설로는 탐라신화와 개국 등을 담은 탐라신화관, 선사시대에서부터 근대의 제주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지를 집대성하는 탐라역사관, 제주고유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탐라민속관 등이 배치된다.

그 외에 전설의 물장오리, 다목적영상관, 야외전시장 등도 조성된다.
임한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와 관련, “설문대할망 전시관을 끝으로 20여 년에 걸쳐 진행 중인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의 신화, 역사,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민·관협약에 의해 1999년부터 2011년까지 6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전통초가마을 등이 조성된 상태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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