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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20~22일 '2016 서울장미축제'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6-05-12 17:34 송고
서울장미축제를 앞둔 서울 중랑구 중랑천변 일대.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에서 열린다. 2016.5.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장미축제를 앞둔 서울 중랑구 중랑천변 일대.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에서 열린다. 2016.5.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0~22일 장미터널 일대에서 '2016 서울장미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3일에 걸쳐 묵동 수림대공원과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20일 '장미의 날', 21일 '연인의 날', 22일 '아내의 날'로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장미축제'로 명칭을 바꾸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문화기획가 류재현씨가 마스터를 잡고 다시 한 번 축제를 업그레이드했다. 축제기간 드레스 코드(복장규정)는 한복이다. 축제 현장에서 한복패션쇼와 궁중의상 체험, 한복 대여로 한복의 아름다음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카잔락 로즈페스티벌'로 유명한 불가리아가 참여한다. 축제 시작과 함께 첫날인 20일 축제 현장에서 불가리아 대사가 참여하는 '장미축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이 3일 동안 전용부스에서 음식을 조리해 판매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비보이팀과 힙합그룹의 공연이 열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의상, 문화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가 진행된다.
22일에는 개그맨 장용과 최지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장
미꽃처럼 아름다웠던 소녀 시절의 아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아내를 기억하는 남편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테이블 만찬의 주인공 부부 30쌍에게는 달콤한 데이트를 위한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이 제공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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