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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슈어저, 한 경기 20K 달성…역대 6번째 대기록

워싱턴 구단 최초, 정규이닝에선 4번째 선수로 이름 올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5-12 15:11 송고 | 2016-05-12 15:12 최종수정
맥스 슈어저가 1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2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전광판에 적혀있다. © AFP=News1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맥스 슈어저(32)가 한 경기 20개의 탈삼진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번째 대기록이자 워싱턴 구단 최초 기록이다.

슈어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20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케리 우드, 로저 클레멘스(2회), 랜디 존슨에 이어 5번째로 정규이닝에서 2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62년 톰 체니는 16이닝 동안 21개의 탈삼진(역대 최다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슈어저는 이날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20개를 삼진으로 뽑아내는 엄청난 구위를 자랑했다. 투구수는 119개였고, 이 중 무려 9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볼넷은 1개도 없었다.
워싱턴 맥스 슈어저가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2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AFP= News1

지난해 10월 17개의 삼진을 기록했던 슈어저는 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까지 포함해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엑스포스에서는 1980년 9월11일 빌 걸릭슨이 18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것이 최다였다.

슈어저는 "직구를 믿고 자신있게 던졌다"면서 "2개의 홈런을 맞았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엄청난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슈어저는 통산 248경기에 나와 109승64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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