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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소폭 상승…헬스케어↑ vs 소재·에너지↓

(서울=뉴스1) 장안나 기자 | 2016-05-09 23:27 송고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장중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3대 지수는 헬스케어주 강세를 따라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소재·에너지주가 부진해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전 9시49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1.23포인트(0.06%) 상승한 1만7751.86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99p(0.24%) 오른 2062.1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32p (0.49%) 높아진 4759.47에 거래 중이다.

S&P500 10개 업종 가운데 5개가 오르고 있다. 헬스케어가 1.30% 높아졌고, 재량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기술 업종 등은 0.5% 내외로 각각 상승 중이다. 반면 에너지와 소재 업종은 각각 1.5% 및 1.1% 하락,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앨러건은 자궁근종 치료제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으면서 4.5% 이상 상승 중이다. 제약사인 말린크로트도 4.5% 넘게 급등해 헬스케어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초반 오르던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전환해 관련주의 매도세를 촉발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전장 대비 0.96% 하락한 4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캐나다 생산차질 재료 등을 상쇄한 결과다.

한편, 찰스 에반스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런던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 성장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통화정책에 관망모드를 취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성장세를 위한 펀더멘털이 좋은 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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