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쌀고로케·쌀아이스크림 먹으러갈까?…10일부터 쌀식품대전

47개 쌀가공식품업체 참가…떡·면·과자·가공밥 등 간편식품 시식회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2016-05-08 11:00 송고
농촌진흥청에서 쌀 가공식품 시식 평가를 하고 있다. News1
농촌진흥청에서 쌀 가공식품 시식 평가를 하고 있다. News1


쌀 조청·누룽지·전통주 등 전통 쌀가공식품부터 쌀 고로케·아이스크림·즉석이유식과 같은 간편 쌀가공식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10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며 총 47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42개 업체가 참여해 51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연말까지 41건의 계약을 체결해 총 8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산업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은 전통 쌀가공식품, 글루텐프리 제품(불용성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제품), 수출유망 제품,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제품 등으로 꾸며진다.

기업관에는 떡·면·과자·가공밥 등을 제조하는 47개 업체들이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시식행사를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맛보일 예정이다.

또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외식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과 계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북을 비치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해 수출촉진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전시관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지난 4월21일 사전 오픈해 운영 중으로 바이어들이 쉽게 참가업체와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선우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비즈니스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le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