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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마 밀수' 아이돌그룹 출신 힙합가수 구속기소

대마 28g 국제우편 반입 시도…결제에 가상화폐 동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6-05-06 11:13 송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 / 뉴스1 DB.
서울서부지방검찰청. / 뉴스1 DB.

아이돌 그룹 출신 힙합 가수가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고은석)는 해외에서 대마 28g을 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명 아이돌 그룹 원년 멤버 출신 힙합 가수 최모씨(29)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를 구입한 뒤 이를 국제우편으로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대금을 가상 화폐로 지불해 당국의 적발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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