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 AFP=뉴스1

미국 공화당 폴 라이언(46) 하원의장은 5일(현지시간)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드널드 트럼프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CNN에 “아직 난 지지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그는 “트럼프 후보가 당 화합을 위한 지도력을 보인다면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이언 하원의장은 과거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되지 않으면 그의 지지자들이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폭동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언 하원의장은 자신이 대체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과 관련해 트럼프 후보가 기회를 획득했기 때문에 그가 지명될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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