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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임상 승인받아

18개월간 심한 디스크 환자 25명에게 주사하는 방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6-05-04 17:21 송고
차바이오텍./© News1 
차바이오텍./© News1 

종합 바이오업체 차바이오텍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줄기세포 유래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인 'CB-AC-02'에 대한 임상 승인을 얻었다.
4일 차아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1상과 2a상으로 총 18개월에 걸쳐 최대 25명의 임상환자를 모집해 통증이 심한 추간판(디스크)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퇴행성 디스크 질환은 척추뼈 사이 추간판이 돌출돼 주변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 상태와 척추 부위에 따라 증상이 제각각이고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국내 디스크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4500여명 수준이다.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는 "동결과 대량 배양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황반변성 치료제와 태반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 줄기세포 유래 뇌졸중 치료제 등 여러 개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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