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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크라우드 펀딩' 개시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6-05-02 09:42 송고
문화창조벤처단지 내부 모습.(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News1
문화창조벤처단지 내부 모습.(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News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입주기업인 엠랩(대표 홍의재)과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대표 엄동열)가 셀(cel)비즈센터의 금융지원 기관인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5월 중 벤처단지 입주기업 중 처음으로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엠랩과 상상마루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각 1억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할 경우에는 융합콘텐츠펀드와 크라우드 펀딩 마중물 펀드 등 매칭 펀드를 통한 자금 확보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된다.

엠랩은 동영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감상 등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동영상 태깅 서비스' 플랫폼인 ‘에스티유브이(STUV)’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4분기에 해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수학융합형 가족 뮤지컬 ‘캣조르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하고 있다. 앞으로 캣조르바 캐릭터를 활용한 교구와 전자출판, 쌍방향(인터랙티브) 체험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디오 콘텐츠 제작 기업인 미디어피쉬와 첨단 융·복합 공연 ‘카르마’의 제작 기업인 올댓 퍼포먼스 등 다수의 벤처단지 입주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기업들은 단지 개소 4개월 만에 전문투자자의 선택을 받아 53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모바일 인증과 결제 솔루션 개발 기업인 모비두는 홍콩의 지메이코리아로부터 3억 원, ‘오늘 뭐먹지?’로 널리 알려진 그리드잇은 실리콘벨리의 빅베이슨캐피털 등으로부터 6억 원, 모던한은 전통문화 소재의 디자인 상품으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휴대용 전자음악 스튜디오 ‘몬스터 고디제이’의 제작 기업인 제이디사운드와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 홍당무, 소셜 라디오 서비스 기업인 마이쿤 등 투자상담회에 참여한 벤처단지 멤버 9개사가 투자 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벤처단지의 전문 프로젝션룸과 버추얼센터 등을 구비한 콘텐츠 제작시설인 9층 셀 팩토리와 금융, 회계, 법률, 해외진출 등 일괄(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16층 셀 비즈센터를 지난 4월25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

또, 지난 11일 개관한 벤처단지 내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는 방문자들에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류 체험과 의료관광 체험 등 종합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한식 문화 전시와 체험・구매 등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앞으로 벤처단지 멤버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 등 대중의 투자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 누구나 벤처단지에서 콘텐츠 창작과 한식, 한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창조벤처단지를 국민의 참여로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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