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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쾰른과 무승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4-30 09:10 송고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 © AFP=News1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 © AFP=News1

구자철이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쾰른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3연승 뒤 이날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10무 13패(승점 37점)로 12위를 유지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해야 하는 16위 베르더 브레멘(8승 7무 15패, 승점 31점)과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의 팀 동료 지동원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8분 동안 뛰었다.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무산됐다.
두 팀은 전반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중원에서 주도권 싸움을 펼치면서 슈팅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정교함이 부족했고 골을 터뜨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11분 이날 경기의 변수가 발생했다. 쾰른의 미드필더 마티아스 레흐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수적인 우세를 점했다.

한 명이 줄어든 쾰른을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결국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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