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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어버이연합 송금? 확인 못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6-04-27 21:55 송고 | 2016-04-28 06:41 최종수정
SK 본사 서린동 사옥 전경© News1
SK 본사 서린동 사옥 전경© News1


SK그룹 핵심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CJ그룹이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을 입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JTBC는 2014년 4월22일 SK하이닉스가 5000만원, 2013년 8월6일 CJ가 1000만원을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에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SK그룹 관계자는 "송금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논란의 중심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당초 어버이연합 차명 의심 계좌에 2014년 하반기부터 1억2000여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총 5억23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경련은 벧엘선교재단에 해당 지원금을 입금했고 이후 벧엘선교재단이 어버이연합에 이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전경련 지원 의혹에 대해 "무료급식에 돈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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