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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서 강남 신사까지 신분당선으로 40분이면 간다

신분당선 연장 신사~강남 구간 8월 착공
5월중 실시협약 체결…2022년 개통 예정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2016-04-26 17:16 송고 | 2016-04-26 17:18 최종수정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이르면 2022년 신분당선을 이용해 수원 광교에서 강남 신사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원 광교, 용인 수지, 성남 분당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을 완화할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7.8㎞) 중 신사~강남 구간(2.5㎞)을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와 착공이 가능한 신사~강남 구간(1단계)을 우선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날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5월 중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8월에 신사~강남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다.

신사~강남 구간이 계획대로 6월 실시계획 승인 후, 8월 착공하게 되면 2022년 초에 개통된다.
한편 용산~신사 구간은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6개 역사)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측으로 신분당선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와 직결되고,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 판교, 수지, 광교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이 완화될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요가 철도로 전환돼 도로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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