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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산악영화제 미디어교실 교육 시작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6-04-23 12:47 송고
UMFF 미디어교실 '마을, 카메라에 담다'에 참가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UMFF 미디어교실 '마을, 카메라에 담다'에 참가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이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UMFF미디어교실’ ‘마을, 카메라에 담다’의 첫 번째 수업을 시작했다.

‘UMFF미디어교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영화 제작, 사진 촬영 등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마을, 카메라에 담다’는 오는 6월15일까지 모두 8번의 교육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고,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평소 사용하던 카메라를 가져와 간단한 촬영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수업 내내 사진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앞으로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촬영 기법을 익히는 심층 교육, 인터넷 업로드와 같은 결과물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까지 ‘사진 촬영’에 대한 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UMFF 미디어교실 '마을, 카메라에 담다'에 참가한 주민이 마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UMFF 미디어교실 '마을, 카메라에 담다'에 참가한 주민이 마을을 촬영하고 있다. © News1

‘UMFF미디어교실’은 ‘마을, 카메라에 담다’를 시작으로 장애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 ‘꿈꾸는 카메라’, 중급 과정으로 심화된 ‘UMFF영화교실’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교육의 결과물은 영화제 기간 내 전시 및 상영된다. 주최측은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보다 주체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울산시 울주군 소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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