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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미술 바람’…공립미술관 2개소 개관

(순창=뉴스1) 홍성오 기자 | 2016-04-22 17:47 송고
22일 문을 연 순창 섬진강미술관과 옥천골미술관의 전경.(사진제공=순창군) © News1 홍성오 기자
22일 문을 연 순창 섬진강미술관과 옥천골미술관의 전경.(사진제공=순창군) © News1 홍성오 기자


전북 순창군에서 22일 공립미술관 2곳이 문을 열었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옥천골미술관, 섬진강미술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옥천골미술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순창읍 남계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 미술관은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섬진강미술관은 미술관 1동에 공방도 갖춰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다. 
이 미술관에서는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 미술마을 등이 운영된다.

군은 개관을 기념해 옥천골미술관에서는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박남재 화백의 작품 전시회를, 섬진강미술관에서는 송만규 화백의 전시회를 각각 개최했다.
22일 전북 순창에서 옥천골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사진제공=순창군0 © News1 홍성오 기자
22일 전북 순창에서 옥천골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사진제공=순창군0 © News1 홍성오 기자


옥천골미술관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이기자 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섬진강미술관은 별도의 개관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올해를 문화융성의 원년으로 삼고 미술, 음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질 향상을 위해 미술관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ohapp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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