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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28일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개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4-21 16:43 송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뉴스1 DB.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뉴스1 DB.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기금을 모아 건립한 장애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연다.

21일 푸르메재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지난 3월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8일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2014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연면적 5560평(1만8557㎡),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다.

병원은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과와 신체영역치료실 등을 마련했다. 매년 15만명의 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치료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병원건립기금 모금엔 소설가 고(故) 박완서씨와 시인 정호승씨, 성악가 조수미씨 등 유명인사와 시민 1만여명, 게임업체 넥슨 등이 참여했다.

마포구는 상암동 병원 부지를 제공했고, 서울시는 건축비 일부와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백경학 재단 상임이사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체계 제도화, 법률 제정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 예산 440억원 중 부족 분 15억원을 개원일까지 모금할 계획이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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