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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협력 병·의원, 상생경영 롤모델 구축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6-04-21 15:58 송고
조선대병원이 20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2016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모습.(조선대병원 제공) 2016.4.21© News1
조선대병원이 20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2016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모습.(조선대병원 제공) 2016.4.21© News1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협력 병·의원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선순환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상생경영의 롤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선대병원은 20일 신양파크호텔에서 '2016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백수 국민건강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조향훈 동구의사회장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110개소 지역대표 병원장, 의료진 및 관계자를 포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팀장 최지윤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진료협력센터 소개 및 발전방향(김경종 대외협력실장) △지역병원과 함께 상생발전 (김백수 건강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권역응급센터 준비사항 및 발전방향(조수형 응급의학과 교수) 발표와 개선 및 건의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과 진료협력센터 활동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협력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병원 의료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역 협력병원에 감사장 전달식을 통해 의료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방향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협의했다.

이상홍 병원장은 "조선대병원과 협력 병·의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환자 의뢰의 단계를 넘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선순환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상생경영의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집행부는 간담회에서 협력병원 관계자가 건의한 환자 의뢰, 진료협력시스템 등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여줘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도모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새롭게 단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올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외래전문의료센터를 바탕으로 지역 협력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전원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동구·남구 의사회와 공동으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확대·발전시켜 광주 전 지역과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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