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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 속도 높인 'AMP' 모바일 기기 전체로 확대

"기존 뉴스보다 제공 속도 4배 빠르고 데이터 용량 10배 적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04-21 08:50 송고
구글. © AFP=뉴스1
구글. © AFP=뉴스1

구글이 모바일 뉴스 콘텐츠 제공 서비스의 속도를 크게 높인 '가속된 모바일 페이지(AMP) 프로그램'의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구글은 올 초 처음 선보인 AMP를 구글의 모든 관련 플랫폼에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용 구글 뉴스 앱 등이 포함된다.      

구글은 경쟁사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맞서 자사를 뉴스 제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 초 AMP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뉴스의 마리시아 스콧 기술 이사는 블로그에서 "AMP를 시작한지 수개월 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포맷을 도입했다"며 "이들은 정기적으로 AMP 버전을 적용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의 AMP 프로그램은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스'에 해당한다.

웹사이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에 뉴스를 제공하는 게 그 목적이다.

스콧 이사는 "사전 시험 결과 AMP의 뉴스 업로드 속도는 AMP를 적용하지 않은 뉴스보다 약 4배 빠르다"며 "반면 데이터 용량은 10배 작다"고 설명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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