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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 추진

미래부,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6-04-19 12:30 송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News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News1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적 접근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개인과 사회의 주요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문 융합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는 해당 사업에서 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4월20일~7월19일까지 3개월간 과제공고를 통해 연구단을 선정해 1년간 7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아이디어 독창성, 인간 중심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 등이다. 또 시범연구사업의 연구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3년간 연구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주제는 심리장애 회복, 사회적 배려, 생활 안전, 여가 향상, 에듀테크, 인간친화 공간 설계, 주거환경 개선, 생태 복지 등 8개가 우선 추진된다. 해당 주제는 사회이슈 스캐닝, 인문·기술 연구개발(R&D) 과제 키워드 분석, 경제·사회·환경 등에 관한 중요 이슈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됐다.

미래부는 "융합 R&D는 기술융합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성장에 기여했으나 '인간 가치 향상'을 위한 인문·기술 융합 R&D는 매우 부족"하다며 "최근 복잡하고 광범위해지는 개인과 사회 문제에 대한 인간 중심적 접근과 해결 방안을 필요로 하는 수요 대응에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의 기술·공급자 중심 R&D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요자 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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