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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분석] 20대총선 당선자 병역면제 비율, 19대比 소폭↓

20대 당선자 면제비율 16.4%, 19대 18.6%보다 낮아져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04-14 16:23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4·13 총선에서 당선된 20대 국회의원의 병역면제 비율은 지난 19대 때보다 낮아졌다. 새누리당보다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병역을 면제 받은 경우가 많았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병역면제 비율은 16.4%로 지난 19대 국회(18.6%)보다 2.2%P 낮아졌다.
 
300명의 당선자 중 여성(50명)을 제외한 250명 가운데 41명이 질병 등을 이유로 병역의무를 마치지 못했다.
  
당별로는 더민주에서 병역의무자 99명 중 25명(25.3%)이 병역을 면제받아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은 108명 중 10명으로 9.3%의 병역면제 비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서 제 3당으로 자리잡은 국민의당은 29명 가운데 4명(13.8%)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더민주의 병역면제비율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보다 다소 높은 것은 민주화 운동으로 전과기록이 남아 군대에 가지 못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대 당시에는 총 300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중 병역의무를 졌던 253명 중 47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아 면제율은 18.6%를 기록했다. 
 
한편 새누리당 비례대표 윤종필(여·62) 당선자는 간호장교 출신으로 병역 대상자가 아니지만 군복무를 마쳤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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