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춘천 후보가 13일 강원 춘천시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 민주당 허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안착했다.2016.4.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보수의 아이콘'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가 20대 총선 춘천에서 더불어 민주당 허영 후보를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19대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지낸 인물로 19대 의원시절 '더불어 민주당 종북숙주' 주장과 , '세월호 선체 인양' 등 잦은 막말 논란에 휩싸였지만 보수 아이콘을 내세우며 20대 국회의원 자리에 안착했다.  

김 당선자는 "4년 전 첫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정치인은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선진국을 눈 앞에 두고 대한민국호는 기우뚱거리고 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춘천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제2 경춘국도는 막 첫발을 뗐고 레고랜드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4년을 뛰고 나니 이제 요령이 붙었으니 20대에선 춘천의 힘을 두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 출생 △ 춘천교대부속초·소양중·성수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 춘천지범 부장검사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 새누리당 인권 위원장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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