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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려운 이웃과 샤워장도 함께 써요'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04-12 18:42 송고
용산구 BI©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서울시 공유촉진 지원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용산구에서 선정된 사업은 우리동네 공구함,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마을우물, 샤워장 공유 등 4가지다.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리동네 공구함’은 동주민센터 및 공공시설에 공구도서관을 설치해 망치, 드릴 등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가정용 공구를 대여하는 사업이다.    

거주자 주차구획 지정제 이용자가 구획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함께 쓰는 '거주자 추선 주차장 공유' 사업도 선정됐다.      

원효2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는 ‘마을우물’ 사업은 한복, 차양막 등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품을 물품 보관소에 비치한다.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샤워장을 개방하고 샤워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용문동주민센터 ‘샤워장 공유’ 사업도 있다.  용문전통시장상인회는 동 샤워장 공유사업에 공감해 후원자를 물색, OK저축은행 본점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공유 사업을 발굴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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