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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뜨는 마포, 골목상권도 화색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04-12 11:32 송고
© News1
서울시 마포구가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인 1등급에 선정돼 안전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물론 20~30대 밀레니엄 세대에게 마포구는 즐길 거리가 많은 핫플레이스다.
마포구에선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홍대 앞 서교동 상권이 중심상권이었지만 최근엔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의 상수동·메세나폴리스가 있는 합정동을 비롯해 요즘 핫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연남동 등이 그 예다.

특히 교외의 한적한 마을 골목길을 걷는 기분이 드는 연남동은 특유의 개성이 살아있는 카페와 맛집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다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도 조성돼 있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많다.

한편, 마포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0년 사이 아파트값 순위가 7위로 4단계 상승해 비강남권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그 중 아현동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낡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일색이던 달동네가 매머드급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되면서 강북 교통의 중심지이자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북 뉴타운 사업의 여파다.
브랜드아파트가 다수 들어서면서 이 지역 주거단지 근처에 입점한 음식점들도 가족 단위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덕자이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중식당 ‘메이탄 마포점’의 관계자는 “국민음식으로 여겨온 중국집도 맛은 물론 서비스, 분위기 등 차별화된 요소가 없으면 지속적인 만족을 주기 어렵다. 저희 매장에선 일반 식사를 주문해도 에피타이저, 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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