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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재학 호투+13안타 폭발' NC 3연승, 한화 4연패(종합)

(수원=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4-09 21:04 송고
NC 다이노스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0-1로 대승했다.  © News1 송원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4연패 늪에 빠뜨리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10-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NC의 시즌 성적은 4승3패가 됐고, 4연패의 늪에 빠진 꼴찌 한화의 시즌 성적은 1승6패가 됐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2-1로 아슬하게 앞선 4회말 무사 2루에서 테임즈의 1타점 적시타와 1,3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1로 달아났다.

5-1로 앞선 6회말 무사 2,3루에선 박민우의 적시타와 이종욱의 땅볼로 2득점을 더했다. 8-1로 벌어진 2사 2루에선 박석민이 중월 투런포를 날려 한화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6-3으로 잡았다. 이로써 KIA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3승3패를 기록했다. kt의 시즌 성적은 4승4패가 됐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9안타를 때려 6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KIA는 1-1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2,3루에서 이범호가 김재윤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앞섰다. 이어진 2사 3루에선 노수광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2루를 훔쳐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노수광은 다음 타자 백용환의 타구를 1루수 김연훈이 놓친 새 홈을 파고들어 4-1로 벌렸다.  

4-3으로 아슬하게 앞선 9회초 2사 후에는 김주형의 볼넷과 김주찬의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2,3루를 채운 뒤 터진 브렛 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낸 최영필은 41세 10개월 27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세이브를 따냈다. 종전 기록은 41세 5개월 9일에 세이브를 올린 최향남(당시 KIA)이었다.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게 4-3 진땀승을 거뒀다. 3연승한 SK는 시즌 성적 4승4패로 균형을 맞췄고, 2연패한 LG는 3승3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이 2⅔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의윤과 김성현도 홈런 한 방씩 쏘아올렸다.

SK는 3회말 2사 후 최정과 정의윤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3-1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박종훈이 히메네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행히 김성현이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후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박희수는 9회초 등판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2014년 6월6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73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7-4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4승4패를 기록했고, 4연승이 저지된 삼성은 4승3패를 써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져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롯데 타선은 구단 첫 번째이자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때리면서 활활 타올랐다.  

특히 강민호가 만루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도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지원했다.

롯데는 3-2로 앞선 6회말 2사 후 손아섭과 최준석의 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강민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5점차로 벌렸다.

마무리 손승락이 7-4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이영욱과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조동찬을 병살타로 유도해 단숨에 이닝을 끝내며 3세이브째를 올렸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