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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 이경진 "악녀 역 하려면 대사 빨라야 해"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4-08 22:15 송고
배우 이경진이 도전하는 마음으로 '힙합의 민족'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 '마이 타입'을 열창했다.

이날 치타는 "(이경진이) 너무 고우셔서 하늘하늘해서 잘 하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용녀는 "참한 배역만 했던 친구가 그게 될까"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8일 '힙합의 민족'이 방송됐다. © News1star/ JTBC '힙합의 민족' 캡처
8일 '힙합의 민족'이 방송됐다. © News1star/ JTBC '힙합의 민족' 캡처

이경진은 "('힙합의 민족'을) 안 한다고 했더니 선배가 그냥 망가진다고 생각하고 해보라더라. 연기가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했다"며 "내가 지고지순한 배역만 해서 악녀를 하려면 대사가 빨라야 한다. 망하는 한이 있어도 해볼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은 힙합 가수들과 60세 이상 여배우들의 충격적 만남, 언빌리버블한 리듬감이 살아있는 할머니들의 랩 배틀쇼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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