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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강국' 인도, 韓 학습지 '재능교육' 배운다

현지 맞춤형 학습법 덕분에 글로벌 회원 1만여명…선진국 이어 인도·중동 진출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6-04-04 12:35 송고
인도 콜카타에 위치한 재능교육 학습센터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 News1
인도 콜카타에 위치한 재능교육 학습센터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 News1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지식강국 인도가 한국의 학습지회사 '재능교육'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재능교육은 올해 인도 뭄바이, 푸네, 델리, 첸나이, 방갈로 등 인도 전역에 'JEI 러닝 센터'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지난해 3월 인도 콜카타에 이 센터를 지으면서 인도에 처음 진출했다. 학습지회사 가운데 인도에 진출하기는 재능교육이 처음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수학 강국인 인도의 학생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 이해를 통해 학습한다"며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재능스스로 수학이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스로학습법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습법이 되고 있다. 이 학습법은 개인별 맞춤학습을 지양한다. 현지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재를 선보인 결과 글로벌 회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 
미국과 중국에서 재능교육의 진출 성과가 탁월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잡지나 기관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고 있다. 

2005년부터 중국의 북경, 상해, 천진 등 대도시 내 사립유치원은 재능교육 교재를 채택했다. 재능교육의 북경 지사는 2009~2010년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우수 사교육기구로 뽑혔다. 

재능교육은 올해 인도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미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수도'인 제다에 러닝센터를 열었다.

사우디아라바이 현지 사업자인 조다씨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방과 후 학습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사교육 업체가 드물다"며 "재능교육은 학생의 장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습을 주도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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