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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모리셔스서 실종 MH370편 추정 잔해 발견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6-04-03 11:03 송고
인도양 모리셔스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 추정 잔해. (모리셔스 로드리게스섬의 호텔) © News1
인도양 모리셔스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 추정 잔해. (모리셔스 로드리게스섬의 호텔) © News1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에 있는 모리셔스에서 2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잔해는 지난달 31일 모리셔스의 로드리게스섬 해안가에서 호텔 투숙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현재 경찰이 잔해를 수거해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MH370편은 2014년 3월8일 새벽 0시41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을 향하던 중 40여분 만에 교신이 끊기고 실종됐다.

호주와 말레이시아, 중국 등 국제조사단은 남인도양 해저에서 12만㎢에 달하는 수색을 지속해왔다.

현재까지는 지난해 7월 실종 509일만에 발견된 인도양 프랑스령 레위니옹섬 인근에서 발견된 플레퍼론(보조날개) 잔해가 HN370의 유일한 흔적이었다.
그외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발견된 잔해가 최근 전문가 분석 결과 MH370(보잉 777기종)에서 나온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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