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3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1년차 R&D 1억원 , 2년차 사업화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 집적화, 산학연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구소당 1+1의 형태로 R&D를 지원한다.  

한밭대는 앞으로 '스마트기계' 'IT융합' 'NBT융합' 등 분야 중소기업과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융합 및 집적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전주기적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택영 산학협력단부단장은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ESCORT 연구마을’은 창업대학원, 창업보육센터, 공용장비센터, 지식재산센터, 지능형기계사업단 등 기업의 성장주기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연구마을의 최적지다. 입주연구소 모집을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 지원의 연구마을은 2013년부터 시행됐다. 전국적으로 기존 주관기관 13곳이 있으며, 올해 한밭대를 비롯 신규 주관기관 7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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