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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장개척단…하루만에 1340만 달러 상담

美 오로라市 수출상담회 성료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03-30 17:54 송고
美 오로라市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성남시 제공)© News1
美 오로라市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성남시 제공)© News1

경기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29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34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개척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오로라시의 인구가 성남시의 약 3분의 1 수준인 35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당초 시장개척단의 기대를 넘어선 성과로 시는 받아들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성남시대표단이 오로라시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개최돼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목표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리창 청소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 대표(이순복)는 “시장개척단 자격으로 성남시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처음 참석했는데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시의 지원을 받고 온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다음달 1일 실리콘밸리에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연 뒤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매년 5~6회 지역별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번에 걸친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48개 기업이 577건, 4597만3000 달러의 상담실적과 1477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시는 올해에도 미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인도 등 5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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