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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서울시 채무 7조 줄인 박원순 시장…개인 빚은 7억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03-25 09:00 송고 | 2016-03-25 14:48 최종수정
29일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채무 7조원 감축 목표달성 선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29일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채무 7조원 감축 목표달성 선포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 News1 송은석 기자
서울시 채무를 취임 전보다 7조원가량 줄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빚은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6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시장의 재산은 토지와 예금 등을 포함해 마이너스 6억8629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마이너스 폭이 136만원 증가했다.

박 시장의 주요 재산은 고향 경남 창녕에 있는 본인 명의 토지인데 5467만원으로 1년전보다 조금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도 약간 증가해 4580만원이다. 반면 부채는 배우자 몫을 합쳐 7억9292만원에 이른다.

이밖에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14억1302만원, 이재원 행정2부시장은 2억5699만원을 신고했다.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은 사임해 이번 신고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 재산신고대상자 중에서는 서동록 경제진흥실장이 41억839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서 실장은 서울시에 오기 전 매킨지 한국지점 대표로 근무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33억9112만원), 남원준 복지본부장(27억7429만원), 장혁재 기획조정실장(14억7225만원),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13억2315만원), 김창범 국제관계자문대사(10억6157만원) 등도 1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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