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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배달 알바 자리도 로봇에게"…도미노, 첫 시연

호주법인의 '드루', 네 바퀴로 시속 20킬로
2013년 영국법인은 "드론으로 피자배달" 선언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2016-03-21 07:38 송고 | 2016-03-21 09:42 최종수정
도미노의 피자배달 로봇 '드루' 출처/도미노 호주법인. © News1
도미노의 피자배달 로봇 '드루' 출처/도미노 호주법인. © News1

로봇이 피자를 배달하는 시대가 온다. CNN머니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피자업체 도미노의 호주법인이 이달 초 네바퀴로 이동하는 피자 배달로봇 ‘드루(DRU)’의 첫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도미노측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드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드루’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했고, 장애물을 감별하는 센서도 부착됐다.

‘드루’는 자전거 도로나 인도에서 최대 시속 20㎞로 주행할 수 있다. ‘드루’가 도착하면 고객은 휴대폰에 전송된 비밀번호를 통해 피자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드루’를 개발한 스타트업 업체 ‘마라톤 타깃’은 “피자 배달계에서 첫 혁신을 이룬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배달에 ‘드루’가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도미노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여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 도미노 영국법인이 드론을 통해 피자를 배달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트위터에서 이모티콘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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