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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 영국 문예위와 예술교류 공동기금 25억 조성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6-03-18 14:42 송고 | 2016-03-18 14:44 최종수정
'한-영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기금'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대런 헨리 영국예술위원회 사무총장, 키아란 디반 영국문화원 CEO, 존 위팅데일 영국문화통신스포츠부(DCMS) 장관 . 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News1
'한-영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기금'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대런 헨리 영국예술위원회 사무총장, 키아란 디반 영국문화원 CEO, 존 위팅데일 영국문화통신스포츠부(DCMS) 장관 . 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News1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위원장 박명진)는 '한-영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영국 예술위원회(ACE) 및 영국문화원(BC)과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영 양국의 예술위원회가 상호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각국의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국가간의 문화예술 분야 집중 교류를 위해 마련되는 공동기금에는 영국 ACE와 한국 ARKO 양 기관이 2년간 각 12억5000만원(약 75만 파운드)씩 총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또 양국의 예술 부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 교류 차원의 협력, 사업 및 정보 교류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박명진 문예위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영 양국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서 예술간의 체계적 공동작업을 통한 작품제작 및 발표 등 진정한 협업으로 가는 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양 국가 간의 활발할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국간 본격적인 교류 사업은 2017년 시작하게 된다. 이에 앞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예술가들이 양국의 예술 생태계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는 상호 리서치 작업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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