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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소주 인기 주춤…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만 선전

자몽에이슬, 출시 이후 5700만병 판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6-03-17 11:44 송고
© News1


국내 과일소주(리큐르)의 인기가 급감한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만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올해 2월까지 5700만병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17일 각 주류 제조사 출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과일소주 출고량은 급격히 하락했다.

반면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은 3분기보다 9% 이상 출고량이 늘어났다.

과일소주 시장의 폭발적인 인기가 사그라든 이후에도 자몽에이슬만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의미다.

하이트진로 측은 "과일소주를 찾는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파고든 것이 결국 과일소주시장까지 평정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과일소주 열풍이 불고 있던 지난해 각 주류 제조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제품을 출시했다. 최대한 신중하게 제품을 개발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원조 제품들이 시장을 이끄는 것과 달리 과일소주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자몽에이슬이 과일소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자리를 차지하게 된 비결은 결국 맛"이라고 말했다.


j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