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80대 할머니 살인 용의자 20대 검거

(충북ㆍ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2016-03-16 16:30 송고 | 2016-03-16 16:36 최종수정
충북 영동경찰서는 홀로 사는 80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성모씨(2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0일 오전 0시께 영동군 구교리 한 주택에서 홀로 살던 이모씨(85)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2년 전 이씨의 자택에 세들어 살았던 성씨는 돈을 구하기 위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통보 받았다.

이후 살인사건으로 분류,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 내부를 너무 잘 알고 있던 피의자가 돈을 훔치기 위해 들어 갔다가 이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min777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