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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학생, 네이버 통해 한국 'IT문화' 체험한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6-03-15 10:56 송고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인사대)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베트남 호치민 인사대 보반센(Vo Van Sen) 총장과 박선영 네이버 VTF 이사(사진제공=네이버) © News1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인사대)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베트남 호치민 인사대 보반센(Vo Van Sen) 총장과 박선영 네이버 VTF 이사(사진제공=네이버) © News1


네이버가 베트남에 한국 IT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장선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인사대)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브이(V) 콘텐츠의 베트남어 자막, 네이버에서 제공 중인 '베트남 사전'의 예문 확대,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호치민 인사대 '케이아트'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브이 콘텐츠 베트남어 자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자막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한국 IT 및 콘텐츠를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브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을 공식 자막으로 지원 중이다.

또 호치민 인사대 한국학과 교수진과 함께 네이버 베트남어 사전에 약 10만건 이상의 예문을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어 표현을 익히고 한국 이용자들도 생생한 베트남어 표현을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네이버는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은 "최근 브이를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간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양국간 문화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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