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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촘촘한 그물망 노인보호대책' 본격추진

(부산ㆍ경남=뉴스1) 민왕기 기자 | 2016-03-15 09:27 송고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홈페이지 캡쳐)© News1
부산광역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홈페이지 캡쳐)© News1

부산시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도 촘촘한 그물망 노인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총 340건의 노인학대 사례가 발생했으며, 학대행위는 주로 자녀 등 가족에 의한 것이었다. 학대유형으로는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방임, 노인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기방임 순이었다.

이번 노인보호대책은 △노인학대 사례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실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등 노인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다.

현재 부산시에는 노인보호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관으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있다. 학대피해노인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학대피해노인 쉼터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노인학대 사례를 발견한 시민은 누구나 신고전화(1577-1389)를 통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1389.bulgukto.or.kr, http://bs1389.or.kr)를 통해 연중 24시간 신고 및 상담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도 촘촘한 그물망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w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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