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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황창규 KT 회장, ‘통신 패러다임 변화’에 중점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03-10 11:24 송고
© News1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월을 기점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통신 속도의 단위를 ‘메가’에서 ‘기가’로 진화 시키며, 통신시장 패러다임을 변화 시켰다는 평가다. 황창규 회장의 ‘기가’는 KT 내부적으로도 임직원들의 ‘1등 DNA’를 일깨우며 글로벌 1등 KT이라는 비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회피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 KT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벌어졌을 때 직접 전면에 나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취임 1년이 지난 2015년 3월에는 미래 통신 서비스인 ‘5G’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황창규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5G, 미래를 앞당기다(5G & Beyond, Acceler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5G의 미래상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기가 LTE’를 상용화하며 무선에서도 ‘기가 시대’를 열었다. 안방과 모바일 모두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황창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꿈꾸며,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민기업으로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기가 인터넷 100만 돌파, ‘기가 UHD TV’ 40만, ‘기가 와이파이 홈’ 60만 등 기가 인터넷에 기반한 KT의 ‘기가 LTE’ 서비스는 50만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올해 임기 3년차를 기점으로 기가 인프라에 투자지출을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안에 기가 커버리지를 전국 아파트 단위까지 10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KT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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